▲ 지난 18일 경기도 오산시 오산동에 홀몸노인을 위한 쉼터인 웃말카네이션하우스가 개소해 곽상욱 시장(왼쪽 1번째) 등 초청 내빈이 참석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오산시청)
[천지일보 오산=강은주 기자] 경기 오산시가 지난 18일 노인 친목도모와 안정된 노후를 위한 쉼터인 웃말카네이션하우스 개소식을 열렸다.

이날 개소식에는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오산시의회의장 등 내빈을 비롯해 박신영 대한노인회 오산시지회장 등 노인관련 단체장과 회원, 웃말카네이션하우스 최영후 노인회장과 웃말지역 마을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카네이션하우스란 마을회관 등을 고쳐 생계 곤란 등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에게 친목 도모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건강과 노후 설계에 대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기 위해 만들어진 신개념 노인복지시설이다.

이번에 개소한 웃말카네이션하우스는 오산시 경기대로 8번 길 24-13번지에 위치한 지상 2층, 지하 1층, 면적 149.4㎡ 규모의 건물로 지난 7월 대원 1통 카네이션하우스에 이어 오산시에서 두 번째로 문을 열게 됐다.

최영후 노인회장은 “시에서 마을 건물을 매입해 카네이션 하우스 설립을 추진한 덕에 오늘 개소식을 하게 되어 마을 노인들이 편안히 쉴 수 있는 쉼터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노인회가 마을발전은 물론 오산시 발전에 조금이라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카네이션하우스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곽상욱 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카네이션하우스가 개소돼 어르신들은 운동도 하시고 점심도 함께해 드시며 친목을 도모하는 노후 생활공간을 통해 편안히 여가를 보내실 수 있게 됐다”며 “웃말 카네이션하우스가 어르신들 복지 공간뿐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소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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