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충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증평군 보강천에서 잡은 흰뺨검둥오리 2마리에서 검출된 AI 바이러스를 분석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충북도는 증평 보강천 반경 10㎞의 닭·오리 등 가금류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으며 이 일대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한편 증평군과 인접한 진천군, 음성군 등 충북 중부지역에서는 지난 1월 AI가 발생해 109개 농가에서 오리 93만 6000여 마리와 닭 87만 3000여 마리 등 180만 9000여 마리의 가금류를 살처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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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경 기자
jsk21@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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