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전날 소폭 상승세를 보였던 두바이유 가격이 다시 꺾였다. 한국석유공사는 19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전날 56.42달러보다 0.72달러 하락한 55.70달러로 하락했다고 20일 밝혔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각각 2.41달러, 2.11달러 상승해 배럴당 56.52달러, 61.38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국내 기름값도 7월 첫 째주 이후 24주 연속 하락하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금년 초(1월 1주) 대비 휘발유는 ℓ당 230.3원, 경유는 240.4원 낮아졌다. 특히 충북 음성 지역에서는 1300원대(1385원) 휘발유까지 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00원대 등장은 2010년 2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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