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북한에 비례적으로 대응” 경고

오바마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각)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그들은 많은 손실을 초래했다. 우리는 비례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면서 “적절한 장소와 시간, 방법을 선택해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의 이 같은 단호한 어조로 볼 때 북미관계는 급속한 냉각기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소니 픽처스가 영화 개봉을 취소한 것을 두고 ‘실수’라고 평가했다.

그는 “어딘가에 있는 독재자가 미국에 대해 검열을 가하려는 사회에서 우리는 살 수 없다”면서 “만일 소니가 내게 먼저 물어봤다면 이런 종류의 위협과 공격에 계속 위협을 받는 것에 빠져들지 말라고 얘기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