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봉사단이 16일 구미시 봉곡동 마음다해 요양원에서 ‘제3회 행복․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봉사단)

구미 마음다해 요양원 방문

[천지일보 구미=이지수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봉사단은 16일 구미시 봉곡동 마음다해 요양원에서 ‘제3회 행복․사랑․나눔’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복지키미봉사단 자원봉사자 30명은 무궁화 산타 복장을 하고 이․미용 봉사와 웃음치료, 바이올린 공연, 민요 등 프로그램을 비롯해 무궁화차와 무궁화 떡 등 다과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몸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민요에 맞춰 춤을 추고 무궁화 꽃처럼 활짝 웃으며 행복․사랑․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마음다해 요양원 원장은 “이렇게 조직을 갖춰 밝고 환한 모습으로 정성껏 봉사를 하는 곳은 행복지키미봉사단이 처음”이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이향미 행복지키미봉사단 단원은 “부족한 재능을 어르신들을 위해 쓸 수 있어 정말 보람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복지키미봉사단은 (사)한구교통장애인경북협회와 함께 지난달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새터민 가정에 김치를 전달, 지역주민 사랑에 빛이 되고 있다.

이명순 행복지키미봉사단 대표는 “어르신들이 봉사자들과 하나돼 기뻐하시는 모습에 행복을 느꼈다”며 “우리 봉사단은 남녀노소, 빈부, 인종 등 누구를 막론하고 모두가 행복한 그날까지 사랑의 빛을 비추는 봉사를 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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