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오픈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왼쪽부터)수원애경역사㈜ 심상보 대표이사와 아코르아시아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티에리 르 포네(Thierry LE PONNER) 총지배인, 에이에이 코리아 호텔매니지먼트 권대욱 사장.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이현정 기자] 애경과 아코르앰배서더코리아의 복합역사 호텔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이 18일 공식 오픈을 기념해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오전 11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는 수원애경역사㈜ 심상보 대표이사와 아코르아시아최고운영책임자 패트릭 바셋(Patrick Basset),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티에리 르 포네(Thierry LE PONNER) 총지배인, 에이에이 코리아 호텔매니지먼트 권대욱 사장이 참석해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에 대해 설명했다.

수원역 일대 최초의 특1급 글로벌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애경그룹이 소유하고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가 운영한다.

수원역은 KTX, 경부선, 호남선 등 주요철도와 지하철 1호선, 분당선이 지나가는 환승역으로 하루 30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용하고 있다. 이는 경기도 1위 전국에서는 서울역에 이어 2위에 해당되는 유동인구다.

더불어 AK플라자, AK& 등 대형 쇼핑센터와 연계돼 수원에서 가장 큰 규모의 상권을 형성하고 있는데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집결돼는 유동인구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국내 최초로 철도역사와 쇼핑몰이 특급호텔과 결합된 형태로 오픈되는 복합역사 특급호텔이다. 철도산업이 발달한 일본은 도쿄역(도쿄역호텔), 오사카역(그란비아호텔), 교토역(그란비아호텔) 등 철도역과 특급호텔이 결합된 사례를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해 2년만에 개장한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지하 3층, 지상 9층의 연면적 35000㎡로 수원 인근 최대 규모의 호텔이다.

객실은 스위트룸과 이그제큐티브룸 전용층을 포함해 총 287개를 갖고 있다. 700㎡의 그랜드볼룸과 245㎡의 리셉션 공간, 미팅룸, 크고 작은 연회 및 회의 장소 등을 제공한다.

세계 음식의 철학을 담은 뷔페 레스토랑에서는 동서양의 음식을 오픈 키친 형태로 즐길 수 있다.

패밀리 이용 혜택도 가능하다. 가족 단위 고객이 투숙 시 16세 미만 어린이 2인까지 무료로 조식이 제공되며 조식 외 레스토랑 이용 시에도 6세 미만 어린이는 식음료 무료 등의 서비스가 적용된다.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은 애경그룹의 본격적인 호텔 진출 사업이다.

지난 2003년 수원역 선로 상부에 AK플라자를 세우며 수원역을 민자역사로 바꾸었다.

이에 애경그룹은 수원역과 AK플라자가 하나로 연결된 부지에 특1급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을 건립했다. 이를 통해 애경그룹은 유통(쇼핑몰), 항공(제주항공), 숙박(노보텔) 등을 운영하게 됐다.

애경그룹은 수원역사 복합 호텔 운영사로 노보텔 앰배서더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인터내셔널 호텔 전문 운영사인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를 선정했다. 아코르 앰배서더 코리아는 프랑스 호텔체인 아코르 그룹과 한국 앰배서더 호텔 그룹이 2006년 합작 설립한 호텔 매니지먼트 전문 기업이다.

애경그룹 수원애경역사 심상보 사장은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은 애경그룹의 새로운 60년의 물줄기를 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가올 2015년은 유통, 항공, 호텔 사업의 시너지를 가동함으로 애경의 새로운 비전을 촉발하는 의미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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