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정인선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이석현 국회 부의장과 김성곤 전당대회준비위원장,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2기 비대위원으로 임명하고 ‘2기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문재인·박지원·정세균 비대위원 사퇴에 따른 후임으로 이들을 임명했다. 2기 비대위는 문 비대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1기 비대위원인 인재근 의원을 포함해 총 6명으로 재구성됐다.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의 중요한 임무를 공정과 실천으로 설정한 바 있다”면서 “세 분 모두 4선 이상 경륜을 갖췄고, 이석현 부의장은 당내 폭넓은 지지로 국회 부의장에 선출된 분으로서 대표성을 갖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을, 혁신의 실천 의지를 분명하게 보여드란다는 점에서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신임 비대위원으로 지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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