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사단법인 한기범희망나눔은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 지역대항 농구대회’를 지난 13일 강동구 강일중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날 농구대회에서 입상자와 출전선수에게는 각각 상장과 문화상품권이 수여됐다. 우승한 강서구 방화중학교에는 한기범희망나눔상과 강동구청상이 수여됐으며, 대회MVP는 우승학교 주장인 김기섭 학생이 선정됐다.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은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경기도와 서울 5개 지역(의정부시, 강동구, 동작구, 서대문구, 강서구)에서 저소득층 등 소외 계층과 다문화가정 학생 100여명을 대상으로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을 진행해 왔다.

이는 건전한 스포츠인 농구를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기계발은 물론 친구들 간의 친밀감과 유대감을 증대해 문화적 이질감을 극복하고 리더십을 함양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 희망 농구교실’은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생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사업으로 저소득층 및 다문화가정 자녀에 대한 사회적 관심 유도는 물론 소외계층 자녀에게 농구저변 확대와 스포츠 문화 공유로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형성에 기여한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 또한 인성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청소년의 체력향상 및 리더십을 향상시킬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한기범희망나눔은 심장병 어린이돕기 등 농구를 통해 할 수 있는 사랑나눔을 꾸준히 실천 중이다. 오는 20일 토요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농구 관람(SK나이츠 vs 전자랜드)을 통해 ‘국민생활체육회와 함께하는 한기범희망농구교실’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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