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사진 왼쪽)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로부터 국비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충남도 2015년 국비 4조 3355억원 확보 기여
국회에서 2245억원 순증… 올 대비 7.5% 늘려
박완주 의원 “국비확보는 총력전에 여야 없다”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박완주 의원(천안 을)이 16일 국비확보에 기여한 공로로 충청남도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이날 국회를 방문해 박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박완주 의원이 남다른 열정이 충남도정 발전에 초석을 다져줬다”며 “예산결산특별위원으로서 어느 때보다 2015년 충남도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대폭 늘려줘 210만 도민을 대표해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말했다.

박완주 의원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충청권을 대표해 대전시 2조3700억원(증액 180억원), 세종시 2526억원, 충남도 4조3355억원, 충북 4조3810억원 등 모두 11조3391억원의 정부예산 확보에 기여했다.

충남도는 상정된 정부예산안 4조1110억원 대비 국회 논의과정에서 2245억원을 늘리는 등 올해(4조325억원)보다 7.5%인 3030억원이 증가됐다. 녹색교통망 확충(6개) 1530억원이 반영되고, 국가 기간도로망(33개) 4776억원, 지방도로망(6개) 472억원, 소해안 유류사고피해대책(4개) 397억원 등이 확보됐다.

주요사업으로는 지역 숙원사업인 천안~당진 고속도 200억원(총사업비 1조9971억원), 천안~남이 고속도 180억원(총사업비 4129억원), 장항선 복선전철 설계비 50억원(총사업비 6765억원), 서해안복선전철 400억원(총사업비 3조9285억원) 등 설계비 및 사업비 26억원(총사업비 4,567억원) 등 정부의 SOC 감축에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해 과학벨트 기능지구 186억원(총사업비 3040억원), 건강노화진단기술 및 기기개발 설계비 10억원(총사업비 200억원), 웰니스스파 임상지원센터구축 20억원(총사업비 167억원), 자동차주행안전 동력전달핵심부품개발 20억원(총사업비 283억원), KTL이차전지 인증센터 설계비 15억원(총사업비 255억원) 등 각종 연구개발(R&D)비를 확보했다.

천안역 등 경부철도 개발을 위해 경부선 천안도심구간 개발방안연구용역을 비록해 서북~성거 국도대체우회도 착공비 5억원(총사업비 1338억원), 직산사거리 입체화 70억원(총사업비 392억원), 백석지구대신설 5억원(총사업비 19억원), 흥타령지원 5억원, 119안전센터 5억원 등 총 50개의 천안시 주요 현안사업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박완주 의원은 “국비 확보는 여야에 관계없이 충청권 국회의원들과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한 지역의 총력전으로 가능했다”며 “지역 숙원사업 해결을 위해 더 많은 국비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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