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계종은 오는 17일 오후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18일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열린 성탄트리 점등식의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이 크리스마스 앞두고 성탄트리 점등과 자비나눔을 통해 종교간 화합과 평화를 기원한다.

조계종(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오는 1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조계사 일주문 앞에서 종교간 화합을 위한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을 연다.

성탄트리 점등식에는 총무원장 자승스님을 비롯해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 김희중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김영주 총무 등 이웃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이와 함께 성탄트리등, 눈사람등을 비롯해 총 18점의 등을 전시하며, 불자들과 국민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정신을 닮아 갑시다’라는 종교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앞서 오는 17일 오후 5시에는 아름다운동행이 기증받은 영유아물품을 가톨릭과 개신교에 전달하는 자비나눔 행사가 열린다. 조계종이 전달할 물품은 총 4000만원 상당으로, 이웃종교 복지시설을 통해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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