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지키미봉사단이 지난 9일 ‘2014 구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에서 5개상을 휩쓸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사)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 제공)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

[천지일보 구미=이지수 기자] (사)자원봉사단 만남 구미지부 행복지키미자원봉사단(행복지키미봉사단)이 구미시에서 자원봉사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 표창패를 수상했다.

구미시와 시 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9일 자원봉사자, 복지기관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구미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민방위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봉사활동 자긍심 고취코자 열린 이번 행사는 금오화음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경북도 및 구미시 자원봉사활동 우수자 및 단체에 대한 시상, 자원봉사대축제 공모전 수상자 시상과 우수봉사자에 대한 기념 배지 전달식이 진행됐다.

시상식에는 전국 자원봉사 유공으로 안전행정부장관 표창을 받은 이분순 씨를 비롯해 경북도 자원봉사대회 도지사표창 금상을 받은 이남도 씨 등 5명, 구미시장상으로 서은희 씨 등 3명 및 구미경찰서 도량자율방범대 등 2단체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미시자원봉사센터 소장상으로 서석준 씨 등 7명, 구미경찰서 진평자율방범순찰대 등 5개 단체가 수상했다. 또 구미시자원봉사대축제에서 실시한 공모전에서 이미희 씨 등 28명, 구미가족자원봉사단 등 7단체가 수상해 총 58명에 대한 시상이 이뤄졌다.

특히 행복지키미봉사단은 구미시자원봉사센터 소장상으로 유공 표창패를 수상, 구미시자원봉사대축제에서 실시한 공모전에서는 사진부문과 캐치프레이즈 부문에서 각각 은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행복지키미봉사단 이명순 단장은 “구미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 만들기와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종원 구미시 부시장은 “다사다난했던 2014년이 봉사자들이 있어 따뜻한 위로가 전해지고 새로운 희망을 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더욱 온정과 희망이 가득한 구미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행복지키미봉사단은 나라꽃 무궁화를 알리는 무궁화교육, 경북무궁화문화대축전, 낙동강 무궁화공원가꾸기 등 다양한 캠페인을 비롯해 행복·사랑·나눔 이웃사랑 봉사, 독도사랑 캠페인, 나라사랑 국경일 행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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