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저소득 실업자 및 취약계층 대상 206명 채용

[천지일보=박미라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저소득 실업자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내년 상반기 공공근로사업 참여 희망자 206명을 모집한다.

공공근로 사업기간은 내년 2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구는 저소득층이 지속적ㆍ생산적으로 일할 수 있는 분야 위주로 다양한 일자리를 마련했다.

사업 내용은 ▲중요기록물 조사입력 데이터베이스 구축 ▲수화통역센터 운영 지원 ▲민원시스템 모니터링 ▲시민일자리설계사 ▲장애인 복지도우미 ▲노숙인 병원동행 도우미 ▲자원순환센터 업무 지원 ▲공원 수목 및 녹지관리 ▲안양천․도림천 환경정화 ▲동네 쓰레기 무단투기 수거 및 단속 등 총 64개 사업이다.

근로조건은 1일 6시간 주 5일 근무이며, 하루 인건비는 6시간 근무자 기준으로 3만 4000원이다. 교통비와 간식비 등 부대경비 5000원을 별도로 지급한다.

또한 4대 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하게 되고, 한 달간 만근시에는 1일의 유급휴일 또는 1일분의 임금을 추가로 지급한다.

아울러 참여자를 대상으로 ▲취업상담 실시 ▲취업박람회 소개 ▲직업훈련 및 취업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안전교육과 성희롱예방교육, 건강진단을 실시해 참여자의 안전대책도 함께 챙긴다.

공공근로사업 신청 자격은 ▲사업 시작일 현재 근로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의 영등포구민으로 ▲구직등록을 한 실업자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행정기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노숙자임을 증명한 자이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자 또는 실업급여 수급자 ▲최저생계비를 초과하는 정기소득이 있는 자나 그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가족 재산의 합이 1억 3500만원 이상인 자(만 39세 이하는 재산 제한 해당 없음) 등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를 희망하는 자는 공공근로신청서,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 동의서, 구직등록필증 또는 구직신청서, 건강보험증 사본과 건강보험료 납부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발자는 내년 1월 말 각 사업 시행부서에서 개인별로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일자리정책과(02- 2670-3441)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되고,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 고시․공고란에서 자세한 모집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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