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최유라 기자] 수도권 인구가 2030년부터 감소하는 반면, 세종과 충남은 204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시도별 장래인구 추계에 따르면, 수도권 인구는 2029년에 전체 인구의 50.2%인 2618만명까지 증가하고, 다음 해인 2030년부터는 감소한다.

하지만 세종은 행정도시 기능이 강화되고 충남은 천안, 아산 지역이 개발돼 2040년까지 인구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2040년에는 전국 시도에서 고령인구(65세 이상)가 25%를 넘고 생산가능인구는 60% 미만으로 낮아질 것으로 통계청은 예측했다.

한편 전남은 2040년에 고령인구 비율이 41.1%로 전국에서 가장 높고, 생산가능인구 비율은 49.1%로 가장 낮아 부양자보다 피부양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수도권 인구 감소 소식에 네티즌들은 “수도권 인구 감소, 세종, 충남이 대세” “수도권 인구 감소, 고령인구가 점점 증가” “수도권 인구 감소, 전남은 어떡한다니”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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