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부터 공연되는 로맨틱 코믹 뮤지컬 ‘더 씽 어바웃 맨’에서 남편의 무관심에 바람을 피우는 루시 역을 맡은 배우 조진아. ⓒ천지일보(뉴스천지)

4년 만에 다시 공연되는 로맨틱 코믹 뮤지컬 ‘더 씽 어바웃 맨’이 20일을 시작으로 내년 2월 15일까지 막을 올린다.

김재성 연출의 이번 뮤지컬 ‘더 씽 어바웃 맨’은 남편을 사랑하지만 남편의 무관심에 바람을 피우는 루시와 이를 알게 된 남편 톰이 아내의 마음을 돌려놓기 위해 아내의 애인 세바스찬과 동거를 하며 일어나는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20일 열린 프레스콜에서 루시 역을 맡은 조진아는 “결혼은 안했지만 실제 루시와 같은 경험이 있다. 아마도 경험을 통한 반항심리에 의해 진실한 사랑을 찾고자 했을 루시의 마음이 더 이해가 가는 것 같다”며 솔직한 발언을 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이어 “남편의 무관심에 사랑을 찾는 루시의 열정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의 톰 역에는 박상면ㆍ박형준ㆍ이건명이, 루시 역에는 김선경ㆍ조진아ㆍ안유진이, 세바스찬 역에는 이승원ㆍ이학민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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