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정환, 결혼 앞두고 또 사기혐의 피소 (사진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방송인 신정환 씨가 사기 혐의로 또다시 피소됐다.

10일 서울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모(62) 씨는 신정환 씨가 빌린 돈 1억 4000만원을 갚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지난달 경찰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 씨는 “신 씨로부터 일단 3000만원을 먼저 갚고 나머지는 3개월 뒤 변제하겠다는 각서를 받아 이전에 했던 고소를 취하했지만 신 씨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은 고소 내용이 사기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보고 있다.

앞서 이 씨는 지난 6월 신 씨가 연예인 지망생이던 아들의 방송 출연을 돕겠다며 1억여 원을 받은 뒤 이를 이행하지 않고 돈도 돌려주지도 않았다며 신 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당시 경찰은 신 씨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한편, 신정환 씨는 오는 20일 12세 연하 여자친구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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