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서윤 기자]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이 보통주 1주당 0.05주를 배당하는 무상증자를 각각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한미약품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는 총 263만 544주를, 한미약품은 총 48만 6387주를 각각 발행한다.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은 지난 2005년부터 매년 5% 무상증자를 시행해왔다. 두 회사 모두 내년 1월 1일자로 신주를 배정하며, 신주는 19일 상장된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한다는 취지로 매년 무상증자를 시행하고 있다”며 “주주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R&D를 통한 회사 가치 상승과 이익 실현에 보다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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