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대서 잠자던 일병 갑자기 숨져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부대에서 잠을 자던 육군 일병이 갑자기 숨져 군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7일 군 당국과 경기도 연천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30분쯤 연천지역의 육군 모 부대 생활관에서 잠을 자던 A일병(22)이 의식이 없는 채로 발견됐다. A일병은 부대에서 심폐소생술 등 응급 처치를 받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일병은 인계받을 당시 무호흡, 무맥박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담당 의사의 1차 소견 결과 A일병에게서 외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군 관계자에게 전했다.

A일병의 동기 2명은 당시 A일병이 평소보다 심하게 코를 골아 잠이 깼는데 코 고는 소리가 끊어졌다고 진술했다.

A일병의 시신은 현재 양주 국군병원으로 옮겨졌다. 당국은 A일병의 수면 무호흡증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부대서 잠자던 일병 갑자기 숨져 소식에 네티즌들은 “부대서 잠자던 일병 갑자기 숨져, 어떻게 이런 일이” “부대서 잠자던 일병 갑자기 숨져, 무슨 일 있던 건 아니겠지?” “부대서 잠자던 일병 갑자기 숨져, 경위 꼭 알아내주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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