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가구를 위한 특화된 가전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 내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저희 동부대우전자가 유러피안 감성을 담은 레트로 디자인의 콤비냉장고 120리터 80리터급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사진제공: 동부대우전자)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동부대우전자(대표 최진균 부회장)가 국내 최초로 120리터, 80리터급 소형 인테리어냉장고 ‘더 클래식(The Classic)’ 8종을 8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소형냉장고는 백색 또는 메탈 위주의 기존의 냉장고와는 달리 크림화이트, 민트그린, 레드, 블랙 등 화려한 컬러를 적용한 고품격 디자인이 파격적이다.

라운드형 도어와 프레임을 통해 부드러움을 강조했고 ‘The Classic’ 메탈 엠블럼을 상단에 부착해 ‘레트로’ 디자인을 완성했다. 냉장고 상단에 액자, 꽃병 등 각종 장식물들을 올려놓을 수 있는 Top-Table 방식을 채용해 주방뿐만 아니라 거실, 방 등에서도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을 완벽하게 해낼 수 있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이번 소형 인테리어냉장고는 1인가구 또는 세컨더리(Secondary) 냉장고를 필요로 하는 세대를 겨냥한 제품이다. 특히 개성이 강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독신남녀들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는 전체가구의 22.3%에 해당하는 488만 가구에 달하며,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기능도 우수하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국내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은 물론 유럽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A++까지 충족하는 11kw/월의 소비전력 효율을 실현했다.

또한 120리터급 인테리어냉장고는 높이 91cm, 폭은 48cm, 깊이는 58cm이며, 80리터의 경우는 높이 71cm, 폭은 48cm, 깊이는 54cm로 용량에 비해 제품 크기를 줄인 공간절약형 제품이다.

내부에는 치즈 등 유제품을 전용으로 보관할 수 있는 ‘Secret Slim’ 공간을 별도로 만들었으며, 상단 슬라이딩 선반을 채택해 음식물을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내부조명은 LED로 구현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신제품은 120리터, 80리터급이며 각각 크림화이트, 민트그린, 레드, 블랙 등 4가지 색상이다. 레드와 블랙 제품은 내년 초에 출시할 예정이다. 가격은 120리터급이 70만 원대이며, 80리터급은 50만 원대이다.

지난해 6월 이미 150리터급 프리미엄급 인테리어냉장고를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동부대우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한국뿐 아니라, 미국, 영국, 일본, 두바이, 말레이시아, 러시아, 멕시코, 칠레, 페루, 파나마 등 전세계 20여국에 동시에 출시할 예정이다.

동부대우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 동시에 출시하는 이번 클래식 냉장고는 고품격 디자인, 에너지효율, 공간절약 측면을 크게 강화한 제품으로 출시 전부터 전세계 바이어들의 선주문 요청이 들어오고 있다”면서 “고품격 실용성을 강화한 소형 인테리어냉장고가 트렌드에 민감한 1인 가구의 확대와 맞물려 국내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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