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IA 타이거즈 양현종. (사진출처: 뉴시스)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26)이 해외 진출 대신 국내 잔류를 선택했다.

7일 KIA 타이거즈에 따르면 양현종은 해외 진출을 뒤로 미루고 2015시즌에도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다.

KIA 타이거즈는 “최근 양현종과 면담을 통해 다음 시즌에도 함께하자는 뜻을 전달했고 양현종도 이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앞서 양현종은 올 시즌을 마치고 구단 동의하에 해외 진출이 가능한 7년 FA자격을 얻자 미국 진출을 추진했다.

그러나 메이저리그 구단의 포스팅 최고 응찰액이 기대보다 적어 구단이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양현종의 포스팅 최고액은 150만 달러 정도로 알려졌다.

일본 진출도 모색하던 양현종은 고심 끝에 향후 해외 진출을 모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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