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프라이즈’ 쇼팽, 시신에서 심장 적출당한 사연 (사진출처: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폴란드의 천재 작곡가 쇼팽의 시신에서 심장이 적출돼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일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의 ‘쇼팽의 심장’ 편에서는 쇼팽의 시신에 심장이 남아있지 않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에 따르면 쇼팽은 고향인 폴란드의 독립을 꿈꾸며 ‘혁명 에튀드’를 작곡했다. 또한 자신의 연주회를 통해 벌어들인 수입을 모두 폴란드의 독립운동에 보탰다.

그러던 어느 날 쇼팽은 아버지가 지병으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고 폴란드로 향했지만 정치적인 갈등 때문에 입국할 수 없었다.

결국 쇼팽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것은 물론, 자신 또한 죽었을 때 고향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쇼팽의 누나는 심장만이라도 고향에 묻히고 싶다는 쇼팽의 소원을 들어주기로 결심했다. 이에 쇼팽의 누나는 쇼팽의 심장을 가지고 폴란드에 돌아가 폴란드의 성 십자가 성당에 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서프라이즈 쇼팽, 그런 사실이?” “서프라이즈 쇼팽,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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