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부터 두류공원서 3일간 진행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는 김장철을 맞아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도농상생 김장재료 직판 행사와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소비 위축으로 부진한 김장 소비를 촉진하고 김장 담그는 가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과 김장재료 직거래 판매 행사를 통해 김장재료 구매 편의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또한 김장김치 체험행사를 통해 담근 김장김치를 이웃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에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시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과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담근 김장김치 4000포기(5kg/1500박스 상당)가 ‘대구 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계층 1500세대 1박스씩 전달된다.

김장재료 직판장에서는 대구 지역 농가 및 인근지역에서 생산된 배추 약 1만 포기(25톤), 무 200박스(4톤)와 (주)대구 종합수산의 주요 수산물과 젓갈류, 대구축협의 팔공상강한우, 돈육, 젓갈류 등이 판매된다.

김형일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랑과 정성으로 담근 김장김치를 전달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고 훈훈한 겨울을 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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