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인터넷 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천지일보=강은주 기자] 경기 수원시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7회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관하고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은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활용을 촉진하고 소셜 플랫폼 기반의 소통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제정됐다.

85개 항목에 이르는 소통지수를 바탕으로 고객평가와 소셜분석 평가를 실시, 우수한 기관과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수원시의 도란도란 수원e야기(@suwonloves)’는 페이스북트위터블로그를 통한 시정정보 전달, SNS를 통한 시민불편사항의 실시간 처리 등 SNS 기반 소통환경을 확립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

또 지난해 2SNS팀을 신설한 이후 감성 콘텐츠 제공, SNS시민서포터즈 활동, 서포터즈 지원조례 제정 등 급변하는 미디어매체 환경에 신속히 대응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시는 각종 SNS를 한 곳에 모아놓은 소셜허브를 수원시 홈페이지에 구축해 시민과 네티즌이 145개의 시 산하 전 부서 트위터 계정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트위터 멘션으로 제기되는 시민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멘션 처리 시스템을 갖추고 담당자가 신속하게 답변을 올려 시정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지난 3일에는 주부와 여성을 주 고객으로 하는 카카오스토리 채널을 개설, 여성 관련 시정정보와 육아정보를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보다 다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하고 급변하는 미디어의 환경에 발 빠르게 대응해 시민과의 소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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