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2015학년도부터 유치원 원아모집 시 가·나·다 군별로 1회씩 3차례만 지원하도록 한 서울시교육청의 개선안이 4회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변경됐다.

또 사립유치원이 특정 추첨군에 몰리지 않도록 지역별로 추첨일을 재조정해 적절하게 배분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최근 ‘2015학년도 유치원 원아모집 방법 개선안’을 발표한 이후 상당수 사립유치원이 가군에 몰리면서 실질적인 지원 기회가 줄어든 데 대한 학부모의 민원이 잇따르자 27일 이러한 내용의 수정안을 발표했다.

수정안에 따르면, 공립유치원은 원래 정해진대로 가군(12월 10일)과 나군(12월 12일)으로 나눠 추첨을 진행한다. 사립유치원은 군별 유치원 숫자를 재조정해 가군(12월 4일), 나군(12월 5일), 다군(12월 10일)에 고르게 배치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들은 12월 4일, 5일, 10일, 12일 모두 4회까지 원아모집 추첨에 지원할 수 있게 됐다.

4일 사립유치원 가군에는 264개원, 5일 나군에는 209개원, 10일에 추첨하는 공립유치원 가군과 사립유치원 다군은 총 305개원, 12일 추첨하는 공립유치원 나군에는 84개원을 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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