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북구] 빗물을 ‘빛물’로, 빗물공동체 조성
[서울-성북구] 빗물을 ‘빛물’로, 빗물공동체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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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물 순환 돕고 버려지는 빗물 모아 물 부족 문제 해결
행정ㆍ시민단체ㆍ학계ㆍ지역공동체ㆍ주민이 함께하는 ‘빗물관리’ 사업


[천지일보=홍수정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정릉동 삼덕마을(716번지 일대)을 빗물공동체로 만든다.

지난 26일 성북구는 (사)녹색교육센터, 서울대학교 빗물이용연구센터, 정릉종합사회복지관, 삼덕마을 주민공동체운영위원회와 ‘빗물공동체만들기’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행정ㆍ시민단체ㆍ학계ㆍ지역공동체ㆍ주민이 함께하는 ‘빗물관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빗물공동체 사업은 빗물을 활용해 물 순환 복원과 생태계를 회복시키는 환경운동으로 빗물의 직접적인 유출을 억제하고 빗물을 모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지역단위에서 물 문제를 해결하며 물 사용량 절감을 이루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녹색교육센터가 전기를 절약하는 주민이 곧 발전소라는 개념의 ‘성북절전소’, 유휴공간에 태양광발전기를 설치해 에너지 빈곤층을 지원하는 ‘나눔발전’ 등 환경 분야의 선도적 사업을 펼치고 있는 성북구에 빗물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제안해 본격 추진됐다.

이를 위해 구는 정릉동 716번지 일대 삼덕마을에 기존 전면 철거방식 대신 저층주거지를 보전ㆍ정비ㆍ개량하는 방식으로 사람 중심의 지속가능한 ‘빗물공동체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성북구와 (사)녹색교육센터는 일반가정ㆍ학교ㆍ유치원 등에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학생들의 체험학습 등 환경교육에 활용하고 물 문제 해결에 빗물활용의 긍정적 효과 알리기와 생활 속 빗물이용 체험을 통해 환경시민의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김영배 구청장은 “빗물공동체만들기는 단순한 환경사업이 아니라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행정ㆍ시민단체ㆍ학계ㆍ지역공동체ㆍ주민이 모두 함께하는 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정릉동 삼덕마을을 중심으로 버려지는 빗물을 소중한 자원으로 생각하고 이를 재이용해 건강한 물 순환 도시 성북구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소형빗물저장탱크 설치비 지원 사업 및 (사)녹색교육센터의 사업비 지원을 통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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