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6m 대왕오징어 (사진출처: SBS 방송 캡처)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7.6m 대왕오징어가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잡혔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25일 “세계 최대급 크기의 7.6m 대왕 오징어가 일본 후쿠이현 앞바다에서 포획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전 어부들이 후쿠이현 쓰네가미 반도 연안에서 그물망에 걸려 있던 7.6m 크기의 대왕오징어를 발견했다. 대왕오징어는 발견 당시 살아 있었지만 어선 인양작업 도중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잡힌 대왕오징어는 해양성 종으로 약 200~400m 수심에 주로 서식한다. 세계적으로 분포하지만 특히 북대서양과 뉴질랜드, 북태평양 등에서 많이 발견된다. 육질에 암모니아이온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는 사용되지 않는다.

7.6m 대왕오징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7.6m 대왕오징어 정말 크네” “7.6m 대왕오징어, 식용이 아니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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