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활용 소통 확대 성과 인정

[천지일보 대구=이지수 기자] 대구시가 ‘제7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 광역지자체 부문에서 4년 연속 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26일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실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이 후원하고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인터넷소통협회에서 주최한다. 기업·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웹·모바일을 기반으로 고객 지향적 소통 마케팅 성과에 대한 우수성을 평가·시상하는 대회로 2008년부터 매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200여 개 기업과 800여 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인터넷 소통지수, 소셜 소통지수를 내부 평가, 고객평가, 전문가 평가, 운영성 평가, 심의위원회(검증) 등 엄격한 평가로 시행됐다.

대구시는 이번 성과에 대해 시민의 열린 참여로 함께 만들고 채워 가는 소셜미디어를 운영한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또 시민, 외국인으로 구성된 25명의 시민 기자단과 70명의 SNS 홍보단들의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홍보활동은 세대와 계층 간 활발한 소통과 참여를 이끌어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인 참여를 확산시키는 역할을 했다.

대구시 소셜미디어 채널 ‘다채움’은 2011년 개통 이후 운영 3년 만에 소통 규모가 15만여 명의 소통채널로 급성장해 시정홍보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전재경 대구시 대변인은 “SNS 활용이 긍정의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부정의 이미지를 긍정화하는 데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대구만의 독창적이면서 양질의 공감형 콘텐츠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 대구’의 이미지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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