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이 주최하고, 국군사이버사령부가 주관한 ‘2014 대한민국 화이트햇 콘테스트’가 지난 25일 서울 The-K 호텔에서 개최됐다.

행사는 해킹시연, 화이트햇 선포식, 해커와의 만남, 사이버 퀴즈대회, 전문가 초빙 강연, 정보보호 인력 채용 방향 소개 외에도 이달 14일 치러진 해킹방어대회 본선 입상자와 정책 및 기술공모전 입상자들의 시상이 함께 이뤄졌다.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스쿨은 고려대, 세종대 등의 정보보안학과를 운영하는 대학들과 함께 진학상담을 위한 부스를 전시·운영했다.

부스 전시를 통해 스쿨 학생들이 제작한 프로젝트 시연영상을 전시했으며 진학에 대한 상담을 했다. 이 학교는 전문학교에서는 유일하게 대학 진학 부스를 운영했다.

졸업한 선배들도 행사장을 찾아 정보보안을 전공하는 후배들을 만나 격려했다. 2006학번 사이버포렌식학과 졸업생 김모 씨는 현재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악성코드 분석을 담당하고 있으며 행사 Staff로 참여 중이었다. 또한 2008학번 사이버포렌식학과 졸업생인 이모 씨 역시 전문사관으로 군대 내에서 Cert업무를 맡고 있다.

회사 취업 홍보 부스에는 ㈜GMD 시스템의 부스에서 모바일 포렌식에 대한 제품 설명을 하고 있는 2012학번 사이버포렌식학과 졸업생인 정종웅 학생도 참여했다.

현재 한국IT전문학교 정보보안스쿨 출신의 졸업자들이 사회 각계 정보보안 분야 및 IT분야에서 다양한 직업군을 형성하고 활동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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