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건리 소속사 공식입장 (사진출처: 소울샵엔터테인먼트)

[천지일보=박혜옥 기자] 가수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엔터테인먼트(소울샵)가 전속 계약 분쟁과 관련해 공식입장을 밝혔다.

26일 메건리의 소속사 소울샵 측은 “전속계약기간은 전속계약서에 명시된 바와 같이 데뷔일로부터 5년간 체결을 했다”며 “이는 공정거래위원회 표준계약서에 명시된 7년이란 기간에 비춰 짧은 기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음반, 음원 수익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수익 분배에 있어서도 기투자 비용을 제한 남는 수익금은 50%:50%의 비율로 분배하며 다른 연예인과 비교해도 결코 신인 메건리에게 불리하지 않다”고 전했다.

또한 “메건리 측은 소속사와 협의 없이 공연을 7일 앞두고 독단적으로 뮤지컬 ‘올슉업’ 연습 불참 및 공연 불참을 통보했다”며 “지난 5월 미국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에서 메건리 오디션 제의가 있어 영상을 보냈으나 이후 4개월간 회신을 받지 못했고, ‘올슉업’ 오디션 제안을 받아 공개 오디션 후 9월 12일 뮤지컬 출연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10월 미국 에이전시로부터 소속사와 관계없이 메건리가 미국 드라마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할 것이라는 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밝혔다.

소울샵 측은 “메건리가 11월 16일 일방적 통보 이후 출국, 파이널 오디션에 참가한 후 뮤지컬 스케줄에 차질을 빚었고, 19일 입국 후 회사에 알리지 않고 다시 뮤지컬 연습에 참가했다”며 “그 시간 어머니가 회사가 아닌 뮤지컬 제작 관계자에 이메일을 통해 연습 불참 및 출연 불가, 소송에 관해 통보해 속수무책으로 대응할 수 없는 사건이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대중연예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한 회사로 또 하나의 안 좋은 소식을 전하게 돼 정말 죄송하다. 이후 진행될 소송에 관해 당사는 최선을 다해 임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재 메건리와 그의 어머니는 관련 사건에 대해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메건리 소속사 전속 계약 분쟁 소식에 네티즌들은 “메건리 소속사 전속 계약 분쟁, 이건 또 무슨 일이야?” “메건리 소속사 전속 계약 분쟁, 메건리 공식 입장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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