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수원시가 25일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폐수처리장 폐지 타당성 검토 및 대체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지고 있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천지일보 수원=강은주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25일 ‘폐수처리장 폐지 타당성 검토 및 대체시설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전태헌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과 시의원, 외부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용역 착수보고회에서는 수원산업단지 내 미가동 되고 있는 공동폐수처리장 폐지에 관한 타당성을 검토하고 근로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대체시설 건립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 용역은 내년 2월까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이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수원산업단지 현황 조사‧분석, 관련 상위계획 및 법률 검토, 폐수처리장 폐지에 따른 대체시설 구상과 타당성 검토 등을 진행한다.

대체시설 건립과 관련, 수원산업단지 입주업체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주 이용자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대체시설의 기본 이용수요를 예측하고 도입시설의 종류와 규모, 운영프로그램의 방향과 관리계획을 수립한다.

도입시설 선정은 폐수처리장 현황 분석, 근로자 설문조사, 우수사례 분석, 상위계획 및 관련 법규 검토를 거쳐 보육, 체육, 문화시설 등 여러 대안 중 최적 안의 결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또 대체시설 관리운영방안(직영, 위탁, 혼합관리 등)을 마련하고 운영수지 분석, 재무성 분석 등 대체시설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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