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57개소 대상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시 북구(구청장 송광운)가 지난 24일부터 내달 12일까지 장애인 및 노인복지시설 재난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대상은 노인복지시설 30개소와 장애인 시설 27개소로 총 57개소다.

북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의 취지는 지난 장성요양병원, 담양 펜션 화재사고 등 올해 유난히도 많았던 안전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게 예방하기 위해서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 난방관리 및 전기·가스시설의 안전성 ▲ 유사시 대피시설 및 탈출통로확보 여부 ▲ 보험가입여부 ▲ 건강관리 대책 등이며, 시설종사자를 대상으로 재난대응에 대한 자체교육 및 모의훈련도 실시할 계획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하여 노인과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아울러 겨울철 사고가 나지 않도록 각 시설에서도 주의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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