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동제약, 약사 대상 학술 심포지엄 개최 (사진출처: 일동제약)

‘아로나민이 드럭머거(Drug Mugger)를 말한다’

[천지일보=김서윤 기자] 일동제약이 ‘아로나민이 드럭머거(Drug Mugger)를 말한다’라는 주제로 지난 23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드럭머거(Drug Mugger)란 질병의 치료를 위해 복용하는 약물이 인체에 작용하면서, 필수적인 영양소를 고갈시킬 수 있다는 개념이다.

정연진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드럭머거의 개념 소개와 새로운 복약지도 솔루션 제공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더 우수한 제품과 정책으로 약국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강연을 맡은 대한만성피로학회 이동환 박사(가정의학과 전문의, 고도일병원 만성피로센터 원장)는 “세포의 기능 저하로 나타나는 만성피로 증상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삶의 질 저하를 호소한다면서 고함량의 micronutrients(미량영양소)의 섭취가 필요한 만성피로환자에게도 가까이 만나는 약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강연한 오성곤 박사(성균관대학교 약대 겸임교수)에 따르면 오늘날은 오염된 환경에서 생산되는 먹거리와 부족한 일조량,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된 생활환경 때문에 식사만으로는 균형 잡힌 영향섭취를 하기 어렵다며 보조 영양제 섭취를 권장했다.

오성곤 박사는 “특히 치료제를 장기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들에게 고용량의 비타민과 미네랄은 필수”라고 말했다.

일동제약의 학술팀장 하정윤 약사는 일반비타민과 활성비타민을 비교한 여러 임상자료를 소개하면서 아로나민의 주성분인 푸르설티아민의 효과를 강조했다.

드럭머거연구회 약사들은 영양소 결핍을 유발하는 치료제와 이에 대한 대응책을 설명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날 주경미(의약계 전문지 데일리팜 부사장) 박사는 약사들에게 복약 지도 시 드럭머거 개념을 활용해 각 약국의 브랜드 이미지와 독자성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일동제약에 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약사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특별히 “단순한 제품 홍보 위주의 심포지엄과 달리 OTC에 관련한 새로운 개념전달과 복약상담에 응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한 점에서 이번행사의 의의가 크다”라는 평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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