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조경기장 조감도 (사진제공: 아산시)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시장 복기왕)가 2016년 개최되는 제97회 전국체전 및 제36회 장애인체전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아산시는 지난 24일 이순신종합운동장 시설 확충과 실내수영장 건립공사의 합동 기공식을 이순신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이순신종합운동장 시설 확충과 실내수영장 건립공사는 2016년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개최를 위해 공인기준에 맞는 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종합스포츠센터 포함 총 616억 3000만 원을 투입해 2016년 상반기 중에 준공할 계획이다.  

이번 이순신종합운동장 시설 확충을 통해 이순신종합운동장 주변에 육상보조경기장(축구장) 1면과 지하에 주차장 457면을 신설한다. 종합운동장 단지 내 도로망을 2차로로 확충하며, 배드민턴과 스쿼시 등을 할 수 있는 종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게 된다.

또한 그동안 도내에 공인규정을 충족하는 경기장이 없었던 아쉬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실내수영장은 배미동 환경과학공원 내 경영 풀(50m×10레인), 보조 풀(25m×3레인), 관람석 2000석 규모로 건립된다.

특히 실내수영장은 환경과학공원 소각장의 폐열을 활용할 계획으로 수영장 운영, 관리를 위해 발생하는 유지비용을 대폭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는 기반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신설되는 체육시설들이 체전 이후에도 시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실내수영장 신축조감도 (사진제공: 아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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