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사)생명의숲, 유한킴벌리와 함께 18일 오후 2시 서울 ‘문학의 집’에서 ‘학교숲운동 10주년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기후변화시대, 새로운 학교숲을 꿈꾸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학교숲운동 10년 과제 및 성과를 되돌아보고 기후 변화시대에 맞는 학교숲의 새로운 조성, 관리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심포지엄에는 Willy Sleurs(벨기에 교육부, ENSI회장) 환경교육담당관이 참여해 ‘환경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맥락에서 학교숲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강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김인호(신구대학 환경조경과, 학교숲위원회) 교수가 ‘학교숲운동 10년의 성과와 가치 앞으로 10년의 비전’이란 주제로 ▲조진일(한국교육개발원) 연구위원이 ‘기후변화시대에 대응하는 제로에너지생태학교 조성 방안’에 대해 각각 발제한다.

한편 산림청은 지난 10년간 전국 800여 개 학교에 다양한 유형의 숲 조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 및 녹지공간 확대 등에 힘써 왔다.

산림청 관계자는 “내년에는 학교숲 조성사업 59개소에 지자체를 참여시켜 학교숲 조성·관리에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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