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디나 전통문양 수첩. (사진제공: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진화스님)이 지난 5월 런칭한 전통문화상품 브랜드 ‘본디나’가 산업통상자원부 우수디자인상품(GD마크 : GOOD DESIGN)으로 선정됐다. 이는 산업디자인진흥법에 의거해 상품의 외관, 기능, 재료,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디자인의 우수성이 인정된 상품에 GD마크를 부여하는 제도.

총 1200여 작품이 각축을 벌인 끝에 화려한 단청과 꽃살문에서 추출된 전통문양 수첩 30종이 영광의 ‘GD’마크를 달 수 있게 됐다.

본디나는 ‘본디 나로 돌아가다, 본연의 나를 되돌아보다’는 의미를 지닌 불교문화상품 전문브랜드로, 은은한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수성을 더한 전통문양 수첩과 네임택, 여권 케이스, 여행용 폴딩백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 진화스님은 “전통과 미래를 잇는 디자인 철학을 통해 대중과 보다 가까워지고자 한다”며 “향후 다양한 문화상품 콘텐츠 출시를 통해 천년의 향기를 담은 전통문화를 일상 속에서 두루 만나볼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디자인위크(WEEK) 기간 내 운영되는 서울디자인스팟&투어에 템플스테이통합정보센터와 서울시내 템플스테이 운영사찰 9곳이 선정, 본디나와 한국불교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현장 홍보를 진행 중이다.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B홀에서 진행되는 2014 서울디자인페스티벌(SDF)의 한국콘텐츠관에서는 본디나 문화상품 특별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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