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민아 기자]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소장 이종화) 중국연구센터가 28일 오후 1시부터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중국의 동아시아 질서구상과 한반도 통일에 대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한다.

회의개최의 취지는 시진핑 정부의 신아시아정책의 맥락에서 한반도 정책 및 통일정책의 방향을 파악하고, 통일문제의 해결과정에서 한중간 협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정책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다.

이날 행사는 두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세션은 ‘동아시아 권력질서의 재편과 중국의 구상’으로 시진핑 정부의 등장이후 중국의 대외전략의 변화 및 신아시아정책, 동아시아질서구상, 그리고 한반도정책의 조정 내용을 다룬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구체적인 정책적인 태도를 분석한다. 이는 통일과정에서 한국과 중국의 정책적 협력 및 갈등 요인을 찾는 것에 초점을 두고 있다.

아세아문제연구소 중국연구센터는 “통일문제를 둘러싼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한중간의 협력 방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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