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경찰서 전경 ⓒ천지일보(뉴스천지)DB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 아산경찰서(서장 윤중섭)는 지난 21일 아산시 온천동 상가건물에 게임기 프로그램을 개·변조해 게임장을 운영한 종업원 등 2명을 검거하고 수사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전체이용가로 등급 분류를 받은 게임기를 개·변조하고 영업을 했다. 게임장 출입구에 CCTV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차단문을 설치해 아는 손님만 출입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경찰의 단속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치밀함도 보였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서 게임기 40대와 현금 480여만 원을 증거물로 압수했으며 달아난 업주를 추적 수사 중이다.

가희현 생활질서계장은 “아산지역에 건전한 풍속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단속된 업소에 대해 사후 점검 관리와 불법영업에 대한 맞춤형 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경찰서는 올해 초부터 서민경제 침해형 사행성 게임장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주택가 창고에서 게임장을 운영한 업주와 일가족이 게임장을 운영에 관여한 경우 등 불법게임장 19개소를 단속해 63명을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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