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청.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 횡성=이현복 기자] 횡성군이 민관 협력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 및 맞춤형복지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복지실천연대를 내년 1월 발족한다.

해마다 복지예산은 증가하고 있지만 횡성군민의 복지체감도가 낮고 서울 송파구 세모녀 사건처럼 복지사각지대는 계속 발생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군에서는 민관 협력으로 지역의 사각지대를 상시 발굴하기 위해 읍면단위 인적안전망 구축하고 민관복지협의체인 복지실천연대를 발족한다.

복지실천연대는 읍면별 20명 내외로 횡성군과 횡성군종합사회복지관이 협력해서 발굴한 인적자원이 참여하고 군은 해당 읍면장 및 주민복지직원담당 직원들이 참여하게 된다.

또 이들은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 발굴 및 지원체제 구축, 지역사회 복지 전문가 양성, 직간접적 복지서비스 제공, 지역사회 복지자원 개발 및 구축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군에 따르면 이렇게 발굴된 복지자원은 민간차원의 지원 또는 군에서 직접 지원하는 체계로 운영되며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전산프로그램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주기위해 자원봉사공동체와 연계가 잘될 수 있도록 적극 행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재수 주민복지지원과장은 “군민이 체감적으로 느끼는 복지와 복지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기 가구에 대한 발빠른 대처로 군민 모두가 복지혜택을 골고루 받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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