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등 25명 자문위원 추대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세계적인 평화운동가 이만희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가 15차 해외순방을 통해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위한 중·동부유럽권 전현직 대통령과 종교지도자들의 참여’라는 큰 성과를 가지고 돌아왔다.
HWPL에 따르면 이 대표와 김남희 여성그룹 대표는 루마니아 공산정권 붕괴 25주년과 루마니아 신임 대통령 선출자 기념 행사에 초대돼 중·동부유럽국의 25명 전직 대통령, 7개국 종교지도자, 대법관 등을 만나 ‘전쟁종식 세계평화’에 대한 평화 대담을 나눴다.
이를 통해 HWPL 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얻어냈으며, 에밀 콘스탄티네스쿠 루마니아 전 대통령, 레흐 바웬사 폴란드 전 대통령 등 25명의 전직대통령을 정식 자문위원으로 추대하는 성과를 얻어냈다고 밝혔다.
22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입국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중동부 유럽 정치·종교 지도자들 앞에서 ‘세계평화를 위해 전쟁을 종식한다’는 국제법을 제정하고, 분쟁의 중심에 있는 종교가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는 소신을 전했다”며 “이를 들은 25명의 전직 대통령들은 본인의 세계평화 운동에 동참, 흔쾌히 HWPL의 자문위원이 되기로 승낙했다”고 밝혔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루마니아 나지르이유 대법관은 우리의 행보를 담은 영상(종교대통합 만국회의)을 보고 감동해 눈물까지 보이며 국제법 제정을 위해 결사적으로 돕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중동부유럽 전직 대통령들과 루마니아 대법관이 주축이 돼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검토, UN에 상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5차례의 모든 순방 여정에 함께한 김남희 여성그룹 대표는 “14차까지는 이 대표님께서 ‘평화의 답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 행보였다면, 이번 순방은 그 답이 현실이 되고 있음을 확인하는 새로운 의미의 첫 여정이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ICD가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기로 약속한 것과 세계의 종교지도자들이 종교대통합을 위한 ‘종교연합사무실’을 개설키로 한 점이 큰 성과였다”고 평가하며 “하나님께서 이 대표를 위해 세계 각국의 역량 있는 지도자들을 예비하고 있음을 더욱 확신하는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이 대표가 제시했던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에 국경, 인종, 종교, 사상을 초월해 다양한 인사들이 빠르게 동참하고 있다.
앞서 지난 9월, 대한민국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에 참여한 170여 개국 정치·종교·여성·청년지도자 4000여 명이 국제법 제정을 위해 협력하겠다는 협약식을 진행한 바 있다. 이날 기자회견이 열린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도 1000여 명의 환영인파가 몰려, 이 대표의 평화 행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을 가늠케 했다.
이 대표와 김 대표는 “이번 성과는 성공적인 만국회의를 통해 맺혀지는 결과물의 신호탄”이라며 “세계평화와 종교대통합이라는 최종 결과를 얻기 위해 지속적인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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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연 기자
ncjlsy@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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