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박혜옥 기자]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의 사연이 화제다.
최근 영국 미러 등 외신은 후각 능력을 이용해 주인의 생명을 구한 개에 얽힌 사연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어느 날 래브라도 종인 데이지는 주인인 게스트의 가슴에 코를 대더니 킁킁거리기 시작했다.
이후에도 데이지는 계속해서 게스트의 가슴을 발로 밀고, 넘어뜨려 멍까지 들게 했다.
게스트는 “며칠 후 해당 부위를 검사해본 결과 작은 종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데이지가 나를 구해줬다”고 밝혔다.
데이지는 어렸을 때부터 의학 분야에 종사하는 게스트로부터 냄새 맡는 훈련을 받았다. 이후 데이지는 소변 샘플로 암환자를 가려내는 훈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나도 만나고 싶어” “냄새로 주인을 암에서 구한 개, 냄새로 어떻게 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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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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