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지스타(G★) 2009 국제게임전시회가 ‘아름다운 게임의 바다 부산’을 슬로건으로 해운대 벡스코에서 26~29일까지 4일간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지스타는 세계 20개국에서 198개 업체가 참가하는 등 지난해에 비해 20% 이상 참가 업체가 늘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은 26일 오전 10시 해운대 벡스코 전시장에서 허남식 부산시장,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제종모 부산시의회의장, 게임 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스타에 처음으로 참여하는 세계 최대 게임업체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를 비롯해 국내 대형 게임업체인 엔씨소프트·넥슨·네오위즈게임즈·NHN 등이 참가한다.

특히 지스타 2009에서는 국내·외 대형 게임업체들의 신작 공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내년 최고 기대작인 ‘스타크래프트2’를 공개하며 엠게임은 ‘아르고’를 전시할 계획이다.

NHN은 ‘테라’와 ‘킹덤언더파이어2’ 등을 공개하며 엔씨소프트는 ‘블레이드앤소울’ ‘스틸독’ 등을 내놓는다. 넥슨도 ‘드래곤네스트’ ‘에버프래닛’ '메이플스토리‘ 4번째 업데이트를 시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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