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자들과 김치 담그는 권선택 대전시장 자료사진. (사진제공: 대전시)

자원봉사연합회와 노블레스오블리주 협약기업, 대봉사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21일 소외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날 대전시자원봉사연합회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업 등 40개 기업, 단체는 한자리에 모여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 행사를 했다.

이날 5개구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자원봉사자와 협약기업 직원 등 1000여 명은 엑스포시민광장에 모여 김치 5만㎏를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과 무료급식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했다.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는 지난 2009년 시작되어 올해 여섯 번째로 매년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기업과 자원봉사단체들의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됐다.

이번에는 교보생명, 신협중앙회, 대전도시공사, 한국타이어동그라미봉사단, 세우리병원 등 40개 기업․단체가 참여했다.

또 권선택 시장과 김인식 시의회 의장, 기업 대표들이 참여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직접 김장을 하기도 했다.

권선택 시장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과 따뜻한 손길로 김장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매우 감사하다”며 “자원봉사자들의 사랑이 어려운 이웃에 고스란히 전달되어 그분들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며“앞으로도 사회지도층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행사를 주관한 성지용 연합회장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대봉사가 대전의 자랑스런 자원봉사 브랜드가 되고 있다”며 “사회지도층의 적극적인 참여에 매우 감사하며, 앞으로 대전의 기업 모두가 아름다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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