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인재관리 순위. (사진출처: IMD 홈페이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한국 인재관리 순위가 세계 60개국 가운데 40위를 차지했다.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이 지난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세계 인재 리포트’에 따르면 한국은 평가대상 60개국 가운데 40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통계와 설문조사 23개 항목을 통해 각국이 기업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고 해외에서 유치하는 능력을 수치화해 비교했다.

1위는 스위스가 차지했다. 스위스는 2007년 이후 8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나라는 5위인 말레이시아로 지난해 9위에서 4단계 올랐다.

반면 한국은 39위 요르단과 41위 필리핀 등과 함께 하위권을 맴돌았다.

한국은 세부 항목별로 노동력 증가율(18위), 교직원 교육(22위) 등에서는 높은 순위를 받았다. 그러나 학생당 교사비율(초등 50위, 중등 52위), 생계비 지수(53위) 등에서는 낮은 점수를 받았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 인재관리 순위가 60개국 중에서 40위라니 충격적인 결과네요” “한국 인재관리 순위 정말 낮다” “한국 인재관리 순위 40위, 나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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