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안시는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사진제공: 천안시)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충남 천안시(시장 구본영)는 환경부 주관으로 순환자원거래소 활성화를 위한 ‘폐기물 거래 Up 캠페인’ 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해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기관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순환자원거래소 거래 활성화를 위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7개월 동안 지자체의 폐기물 배출자-처리자의 순환자원거래소 시스템 이용과 홍보실적, 처리방법 변경(소각·매립→재활용) 등 3개 부문을 평가, 상위 5개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천안시는 그동안 폐기물 재활용률 제고와 자원순환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재활용 전환 24건을 비롯해 순환자원거래소 이용 5094건을 추진했다.

또한 시민들의 인식전환과 관련업체의 참여 제고를 위해 업체홍보 75개소, 홈페이지 순환자원거래소 배너 설치 운영, 관련업체 100여 곳을 직접 방문해 순환자원거래소 홍보와 이용을 독려하는 활동을 펼쳤다.

상위 5개 지자체에는 2위 충남 논산시, 3위 경기도 안산시, 4위 충남 공주시, 5위 충남 보령시가 차지해 상위 5위안에 충남의 4개 도시가 포함됐다.

이용호 자원정책과 재활용팀장은 버려질 중고물품들이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쓰임새가 있는 재활용물품으로 변모하는 곳이 순환자원거래소라고 말했다.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국환경공단의 순환자원거래소 회원가입 및 이용홍보를 강력히 추진하겠다”며 “현재 184명인 회원을 대폭 확대해 재활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환자원거래는 2012년 12월 환경부가 설립하고 한국환경공단이 운영하며, 중고전자제품, 중고가구, 유아용품 등을 안심하고 사고 팔수 있는 인터넷(온라인) 거래장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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