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천지TV=황금중·서효심 기자] 세계 3대 테너 중 한 사람인 호세 카레라스(68)가 4년 만에 한국을 다시 찾았습니다.

또렷한 이목구비에서 퍼지는 은빛 미소가 거장의 방한을 알립니다.

(녹취: 호세 카레라스)
“한국에 다시 오게 돼 영광입니다. 1979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에서 좋은 공연을 펼칠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셨는데요. 클래식에 대한 식견이 높은 한국관객들을 만나게 돼 기쁩니다.”

호세 카레라스의 이번 내한공연은 아시아 투어 중의 하나로 벨리니의 ‘불꺼진 창’, 토스티의 ‘최후의 노래’ 등 음악 인생 40년을 재조명하는 대표곡들이 선보일 예정입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과 동시에 에덴복지재단에 기부증서 전달식도 진행됐습니다.

호세 카레라스는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를 에덴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공연은 22~23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소프라노 캐슬린 김, 지휘자 데이비드 히메네스가 함께합니다.

(영상취재:황금중 기자/편집: 서효심 기자)

▲ 호세 카레라스는 이번 공연 수익금 일부를 에덴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입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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