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동 ⓒ천지일보(뉴스천지)DB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서울 명동이 세계에서 8번째로 임대료가 비싼 상권으로 조사됐다.

지난 19일 부동산 컨설팅사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가 65개국 330개 상업지역의 올해 리테일(소매) 임대료를 정리한 ‘세계의 주요번화가’를 공개했다.

공개된 자료에 의하면 세계에서 가장 비싼 상권은 미국 뉴욕 피프스 애비뉴로 ㎡당 연평균 3500달러다. 지난해 1위였던 홍콩 코즈웨이베이는 2735달러였으며 프랑스 파리 샹제리제 거리 1556달러, 영국 런던 뉴본드 스트리트 1216달러,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 피트스트리트몰 1016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세계에서 8번째로 임대료가 비싼 상권으로 조사된 명동은 월 평균 임대료가 전년 대비 17.6% 오른 ㎡당 88만 2288원이다. 이는 2013년보다 한 계단 오른 순위다.

한편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65개국의 쇼핑 번화가 330곳을 선정해 해마다 임대료 순위를 매기고 있고 작년 10월부터 올 9월까지 매달 조사한 임대료의 평균값을 구하는 방식을 이용했다.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명동 해마다 임대료 오르는 거야”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비싼 만큼 제값을 할까” “임대료 비싼 상권 세계 순위, 이런 것도 조사하는 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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