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시속 1600㎞(1000마일) 음속에 도전한다. 블러드하운드 수퍼 소닉카 프로젝트. 여기에 사용될 엔진은 ‘AWD F-타입 R 쿠페’의 ‘V8 수퍼차저 엔진’. AWD F-타입 차량은 내년부터 판매된다. ⓒ천지일보(뉴스천지)DB

재규어, 음속 마하 1을 넘는 자동차 도전!
토요타 캠리 등 또 리콜… 신차는?
캐딜락 올-뉴 CTS 보증 연장
BMW 프리미엄 중고차 사이트 개편

[천지일보=손성환 기자] <車 Pick> 매일 쏟아지는 자동차 정보를 손가락으로 콕 집어, 이야기 하듯이 정리해드립니다.

◆재규어, 음속 마하 1을 넘는 자동차 도전!

재규어가 이름에 걸맞게 시속 1600㎞(1000마일)에 이르는 꿈의 속도에 도전합니다. 빠른 표범이 브랜드를 대표하는 상징인 재규어는 브랜드를 나타낼 방법을 찾았습니다. 블러드하운드 수퍼 소닉카 프로젝트(SSC)입니다. 내년까지 세계 최고 기록을 경신한 후, 2016년에는 시속 1600㎞(1000마일)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음속 1마하(mach)는 1224㎞/h입니다. 한마디로 땅 위의 전투기를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블러드하운드 SSC에는 새로운 ‘AWD F-타입 R 쿠페’에 장착된 최신 ‘V8 수퍼차저 엔진’이 탑재됩니다. 차 이름도 엔진 이름도 어렵지요. 설명하자면 이 차에는 로켓이 달려서 550마력을 발휘해 100㎞까지 도달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됩니다. 최고 속도는 300㎞/h입니다. 참고로 재규어 AWD F-타입 차량은 내년부터 글로벌 판매를 시작한다.

◆토요타 캠리 등 또 리콜… 신차는?

차량 결함이 끊이지 않는 토요타가 이번에도 캠리 등을 또 시정조치(리콜)합니다. 리콜 자체는 차를 수리해주겠다는 것이지만 리콜 사안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차를 잘 만드는 게 맞는가라는 의구심을 들게 합니다.

토요타는 최근 일본 언론에 따르면 36만 1800대의 차량을 리콜합니다. 이 가운데 캠리는 17만 대로 유럽 등에서 12만 대, 일본에서 4만 대가 판매됐습니다. 국내 판매 차량도 포함됐습니다. 리콜 이유는 볼 조인트 결함 때문입니다.

볼 조인트는 자동차 진행을 바꾸는 데 쓰이는 부품으로 최악의 경우 주행 불능 우려가 있어 사고 위험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 결함 문제로 사고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습니다만 안전성에 문제가 있습니다. 리콜대상 차종은 2011년 3월부터 올해 8월까지 생산한 모델입니다.

최근 신형 캠리가 나왔지만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유는 이번에 출시되는 신형 캠리는 토요타 미국 켄터키 공장에서 만들어졌는데, 이곳에서 생산된 캠리 2600대는 지난 2월 국내에서 리콜대상으로 포함된 바 있습니다.

토요타는 캠리 외에도 하이에이스 10만 5800대를 연료파이프 문제로, 세단 크라운과 크라운 마제스타 등 8만 6000대를 안전벨트 문제로 리콜합니다. 토요타는 이번 리콜을 포함해 올해만 전 세계에서 1100만 대 이상의 차량을 리콜했습니다.

▲ GM코리아의 올-뉴 CTS ⓒ천지일보(뉴스천지)DB

◆캐딜락 올-뉴 CTS 보증 연장

GM코리아가 11월부터 연말까지 올-뉴 캐딜락 CTS를 구매하면 2년 보증 연장 패키지를 제공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존에 올-뉴 CTS를 구매하면 3년/6만㎞를 보증했다면 기간을 2년/4만㎞를 더 연장해 최대 5년/10만㎞를 무상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GM코리아는 부품 가격과 공임료가 상승하더라도 추가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11월 중에 이미 차량을 구매한 이들도 동일한 혜택이 제공되고, 중고차 판매 시에도 보증 연장 스페셜 패키지의 양도가 가능합니다.

◆BMW 프리미엄 중고차 사이트 개편

BMW그룹 코리아는 공식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의 웹사이트와 모바일 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했다고 전했습니다.

웹사이트를 새롭게 개편했기에 정보제공이라든지 빠른 문의가 가능하다고 BMW그룹코리아는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이용해봐야 명확한 평가를 할 수 있겠습니다.

BMW 프리미엄 셀렉션은 판매 차량에 대한 대형 실제 이미지를 제공하고, 차량 옵션 관련 설명까지 곁들여 사용자의 이해도를 높였다 설명했습니다. 또 해당 정보의 출력, 메일 전송, 다운로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공유가 별도의 로그인 없이 가능하도록 했다고 전합니다. 뭔가 특별한 기능이 생겼다기보다는 공유가 가능해졌다는 것으로 이해하면 되겠습니다.

특이점은 이 웹사이트에 사용자가 희망 차량을 설정하면 해당 모델 입고 시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을 통해서 알려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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