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부천시)
[천지일보=유원상 기자] 경기 부천시는 지난 19일 오정구 삼정동 공장지역 내 ‘고라개 공원’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은 오병권 부시장, 김문호 부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및 시의원과 지역근로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커팅, 기부화단 조성 등으로 진행됐다.

‘고라개’라는 명칭은 삼정동에 있던 포구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고라개 공원은 삼정동 공장지역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삼정동 48-227번지에 1897㎡ 규모로 조성됐으며, 120m 순환산책로와 정자, 야외체육시설물 등을 갖췄다. 소나무, 사철나무 등 29종 9350주를 식재했으며 올해 3월 10일 착공해 지난 10월 25일 준공했다. 총 사업비는 7억이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희망재단의 녹색기금과 그린리더(수목관리사) 및 사회적 기업이 재능기부로 공원 내 기부화단을 조성해 지역사랑과 훈훈함을 더했다.

부천시 하전동 공원과장은 “앞으로 고라개 공원이 시민들과 지역 근로자의 여가휴식 및 생활공간으로 보다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아끼고 사랑해 주길 바란다”며 “기부문화와 연계된 아름다운 공원조성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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