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시민들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청)

[천지일보 용인=배성주 기자] 용인시 문화의 거리로 보정동 카페거리가 지정됐다.

시는 20일 오전 의회 대회의실에서 용인발전연구센터에서 수행한 ‘문화의 거리 조성 기본계획’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제1회 용인시 문화의 거리 지정 육성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보정동 카페거리’는 향후 관련 위원회 심의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조형물 설치를 비롯해 문화·공연시설, 문화행사 지원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보정동 카페거리가 용인시 ‘문화의 거리’의 선도적 역할뿐만 아니라 지역불균형 완화,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민선6기 공약사항인 ‘테마거리 조성’ 일환으로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보정동 카페거리는 2004년 죽전택지개발지구내 점포 병용 주택지이다. 테마카페(북카페, 디저트카페), 이탈리안, 멕시칸, 일본 음식점, 공방, 소품 숍 등 120여 개의 특정 점포들이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되고 점포마다 개성 있는 아웃테리어로 아름다운 보행환경을 제공해 명소화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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