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가아이언2
[천지일보=박수란 기자] KT와 LG유플러스가 팬택의 ‘베가아이언2’ 출고가를 대폭 인하함에 따라 품절 현상이 잇따르고 있다.

KT는 지난 16일 베가아이언2 출고가를 78만 3200원에서 35만 2000원으로 인하했으며 뒤따라 LG유플러스도 같은 가격으로 낮췄다.

여기에 20만 원가량의 지원금을 감안하면 10만 원대에 베가아이언2를 살 수 있다.

이에 따라 KT의 ‘올레샵’ 홈페이지에서는 이미 베가아이언2가 품절됐으며 LG유플러스의 ‘U+샵’에서도 해당페이지로 접속이 안 되는 등 접속자 폭주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번 출고가 인하는 이통사가 팬택 제품의 재고를 정리하는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한편 KT와 LG유플러스는 베가아이언2 외에도 2종의 스마트폰 출고가를 인하했다. KT의 경우 삼성전자의 갤럭시그랜드2는 42만 9000원에서 37만 4000원으로, 갤럭시코어는 25만 9600원에서 20만 9000원으로 낮췄으며 내주 팬택 ‘베가 시크릿노트’도 추가로 내릴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LG전자의 ‘옵티머스지프로’를 47만 6300원에서 39만 9300원으로, G3비트를 42만 9000원에서 39만 9300원으로 출고가를 인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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