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지일보(뉴스천지)

역대 원정 대회 최고 성적 종합 4위 달성… 장애인체육 선진도시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대전시는 19일 오전 10시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이날 해단식은 선수와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고장의 명예를 드높인 선수와 임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인천 일원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22개 종목에 456명의 선수 및 임원 등이 참가하여 필승의 신념으로 선전한 결과 금메달 85개, 은메달 65개, 동메달 61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14만 5235점으로 원정 대회 역사상 종합 4위라는 최고의 성적 거뒀으며, 대전장애인체육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됐다.

▲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번 체전의 성공요인은 5개 육성실업팀(양궁, 탁구, 수영, 육상, 역도) 창단에 따른 선전과 신인선수 발굴, 종목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전력분석, 체육회와 가맹단체간의 연계체계 구축 등으로 장애인체육발전의 기틀을 다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권선택 대전시장은 종합 4위의 성적은 대회초반 대진 운 악재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개최지 인천의 가산점을 고려한다면 종합 3위라는 대단한 성적으로 차기대회에서도 상위의 성적을 지켜 장애인 체육 최고의 선진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선수단에게 당부했다.

대전시 관계자는 “전년도 보다 2단계 상승한 종합4위 달성은 153만 대전 시민과 7만여 장애우들이 한마음이 되어 이루어 낸 결과로 앞으로 대전 장애인체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라고 밝혔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